그룹 방탄소년단 게임 OST가 음반으로 판매된다.

10일 빅히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게임 'BTS 월드' OST는 28일 발매된다. 이에 앞서 온, 오프라인 예약구매를 이날부터 시작한다. 앨범은 총 1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포토북, 포토카드, 게임쿠폰, 렌티큘러, 한정 포스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OST '드림 글로우(Dream Glow)는 7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멤버 진, 지민 정국이 유닛을 이뤄 영국 가수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와 호흡했다. 노래는 꿈은 꾸는 동안 가장 행복한 것이며, 꿈을 꾸고 있다면 아직 포기 한 게 아니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욘세, 니요, 크리스 브라운 등을 프로듀싱한 스타게이트(Stargate)가 맡았다. 

넷마블은 이번 OST 발표에 앞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 월드'를 26일 글로벌 출시(일부 국가 제외)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은 이 게임은 이용자가 매니저가 되어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멤버들과 1:1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일간스포츠 / 황지영 기자 / 20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