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웹툰 IP 70여개 보유, 子회사 통해 각종 영상물 기획·제작
콘텐츠 밸류체인 형성해 IP 수명 연장...제2의 ‘나혼렙’ 사례 기대
아이돌 지식재산권(IP) 게임 전문 제작사인 ‘테이크원컴퍼니’가 콘텐츠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자회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의 웹툰 사업을 통해 양질의 원천 IP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해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각종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을 세웠다.
이 같은 밸류체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경우, 회사는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과 같은 대박 성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테이크원컴퍼니에 따르면 자회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는 현재 70여개의 웹툰 IP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직접 제작·수급한 이들 IP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전개,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테이크원컴퍼니의 이 같은 사업 전략은 ‘트랜스미디어’로 불린다.
한 가지 원천 IP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또는 복수의 IP를 연결해 스토리텔링의 세계관을 넓히는 등의 형태로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트랜스미디어가 성공할 경우 IP 수명은 대폭 증가하고, 곧 회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된다.
트랜스미디어의 좋은 예시로 미국의 ‘마블 시리즈’, 그리고 국내의 ‘나혼렙’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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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톱(https://www.newsto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