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2021년 테이크원스튜디오 설립...드라마 직접 제작
원천 IP 발굴 주력...웹툰·캐릭터 사업 확장 '드라이브'
아이돌 지식재산권(IP) 게임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테이크원컴퍼니’가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자회사인 ‘테이크원스튜디오’가 국내외에서 수급한 IP를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 회사는 원천 IP를 직접 발굴하기 위해 웹툰·캐릭터 개발 사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 3년 전 영상 콘텐츠 사업에 뛰어들어
28일 문화콘텐츠 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원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제작한 10부작 드라마 ‘유어 아너’가
오는 8월 국내 케이블TV(CATV) 채널 ENA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지니TV 등에 방영될 예정이다.
‘유어 아너’는 법정·스릴러 장르로, 원작인 이스라엘 드라마 크보도(Kvodo)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주연은 배우 손현주, 김명민이 맡았다. 연출은 종이달(2023) 등을 만든 유종선 감독이다.
테이크원스튜디오는 테이크원컴퍼니 자회사로, 지난 2021년 5월 영상·웹툰·캐릭터 IP 사업부 물적분할을 거쳐 설립됐다.
테이크원컴퍼니는 ‘도시를 품다’(2015), ‘검은사제들 : 퇴마령’(2017) 등 다수의 시네마틱 게임을 만들며 영상 제작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활용해 BTS(방탄소년단) 실사 영상을 활용한 게임 ‘BTS월드’(2019)를 흥행시켰다. 현재는 ‘NCT ZONE’·‘블랙핑크 더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후 테이크원컴퍼니는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회사의 입봉작은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이다.
루카는 김래원·이다희가 주연을 맡은 액션·판타지 장르로, 지난 2021년 2월 tvN에 방영해 동 시간대 1위인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설립된 것도 루카가 흥행에 성공한 직후다.
테이크원컴퍼니는 테이크원스튜디오의 영상 제작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1월 이상윤 대표를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CJ ENM 영화기획제작 본부장과 쇼박스 투자제작 본부장을 역임하며, 영화 ‘남한산성’(2017), ‘공작’(2018), ‘엑시트’(2019), ‘남산의 부장들’(2020)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2020)등 여러 흥행작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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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톱(https://www.newsto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