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공포 ‘뒤틀린 집’이 올여름 스크린을 찾는다.
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뒤틀린 집’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강동헌 감독, 윤상 음악감독과 배우 서영희 김보민이 참석했다.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뒤틀린 집’은 원치 않게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이한 섬뜩한 비극을 다룬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다.
지금껏 다뤄지지 않은 오귀택 괴담을 소재로 한다. 오귀택은 현관, 대문, 거실 등의 방향이 뒤섞여 생긴 틈 사이로 귀신이 모여드는 흉가를 뜻한다.
‘장화, 홍련’ ‘오아시스’ 등에서 촬영 감독으로 활약, ‘기도하는 남자’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로 호평받은 강동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처음으로 영화 음악 감독에 도전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