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을 소재로 하는 모바일 게임 ‘BTS월드’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오후 6시에 ‘BTS월드’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176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BTS월드’는 유저가 데뷔 전 방탕소년단의 매니저가 되어 멤버들을 관리하고, 데뷔까지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모바일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플레이어(매니저)와 방탕소년단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 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각 멤버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어나더 스토리’, 멤버들과 가상의 영상통화를 주고 받는 ‘1:1 대화’ 등의 콘텐츠가 게임 내에 존재한다.
이러한 콘텐츠를 사용해 방탄소년단 멤버 카드 수집해 육성하면 게임 내 다양한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BTS월드’ 정식 출시와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가 함께 부른 타이틀곡인 ‘Heartbeat’도 게임에서 최초 공개된다. 게임 인트로와 메인 로비에서 재생되는 이 곡은 28일 앨범 발매 전까지 BTS월드 게임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
게임 출시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7시 17분 현재 BTS월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50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을 짐작케 하고 있다.
K팝과 K게임의 만남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