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연출 김홍선 극본 천성일)이 의미 있는 도전으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
‘루카 : 더 비기닝’이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존재의 이유였던 구름(이다희 분)을 잃은 지오(김래원 분)는 ‘인간은 옳은 존재가 아니다’라는 답을 내리고 스스로 괴물이 되는 길을 선택하며 파격 결말을 맞이했다. ‘루카 : 더 비기닝’은 인간의 오만과 이기심으로 탄생한 지오, 그리고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들의 욕망을 통해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남겼다. ‘홀로세(현생인류)’가 끝났음을 선언하는 지오와 마침내 탄생한 신인류, 끝이 아닌 위험한 신화의 서막을 여는 엔딩은 기존의 틀을 깨부수며 전율을 일으킴과 동시에 깊은 여운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참신한 소재로 장르물 외연을 확장한 ‘루카 : 더 비기닝’이 남긴 것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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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러가기) [TV북마크] 종영 ‘루카 : 더 비기닝’이 남긴 것 셋 (종합) : 스포츠동아 (donga.com)